야구이야기 (126)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정후와 강백호의 뜨거운 타격왕 경쟁, 1리 차이 접전 중 1. 이정후 .364, 강백호 .365, 결국은 턱 밑까지 쫓아온 이정후 키움 히어로즈의 중견수 이정후와 KT 위즈의 1루수 강백호의 타격왕 경쟁이 매우 뜨겁습니다. 이정후는 9월 18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고척 홈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얼마 전까지 4할 도전을 이어 나가던 강백호의 타율을 턱 밑까지 쫓아가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9회 말, 박병호의 출루 이후 얻은 무사 1루 상황에서 김강률에게 병살을 친 것이 아쉬웠지만 어제 경기 활약으로 이정후가 왜 이정후인지를 잘 보여줬습니다. 이정후는 도쿄 올림픽 차출 이후 복귀 1주일 만에 늑간근 미세 손상이 발견되어 거의 한 달간 출장하지 못했습니다. 8월 14일 고척 두산전이 마지막 출장이었고 복귀는 거의 3주만인 지난 9월 10일 고척 기아전이.. LA 다저스 맥스 슈어저 4번째 사이영상 가능성 높아져 1. 다저스의 새로운 에이스 맥스 슈어저 맥스 슈어저의 기세가 너무나 무섭습니다. 맥스 슈어저는 오늘 9월 19일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 이닝 동안 2 피안타 0 실점으로 시즌 15 승째를 올렸습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리셋을 결정한 워싱턴 내셔널스의 결정으로 동료 트레이 터너와 함께 다저스로 이적하게 된 맥스 슈어저는 다저스 이적 이후 등판한 9 경기에서 팀이 모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바우어가 이탈한 상황에서 슈어저의 영입은 프리드먼 사장의 신의 한 수 가 되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3000 탈삼진을 기록한 맥스 슈어저는 이번 경기까지 승리하며 오늘 경기에서 3 실점 한 밀워키 브루어스의 코빈 번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올라갔습니다. 슈어저.. 동료들 무시하고 덕아웃에 들어간 롯데 서준원 1. 마중 나온 동료들 무시하고 덕아웃으로 들어간 서준원 롯데 자이언츠의 사이드암 투수인 서준원이 9월 18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대전 원정 경기에서 1.2 이닝 동안 9 피안타 7 자책점에 2 사사구를 허용하며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회 말 대거 5 실점 하는 과정에서 약간 운이 없기도 했습니다. 신예 외야수 최인호에게 홈런을 맞은 이후 정은원과 최재훈에게 연속 안타, 하주석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김태연에게 적시타, 페레즈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습니다. 최재훈과 김태연의 타구는 약간 먹힌 타구가 텍사스성 안타가 되었고, 페레즈의 땅볼 타구는 너무 깊어 내야 안타가 되었습니다. 노시환의 먹힌 타구는 정훈이 호수비로 잡아냈지만, 다음 타자인 이성곤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맞으며 결국 강판되고 말았.. 김하성 오늘도 대타 무안타, 김광현과 대결은 무산 1.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는 김하성 김하성이 4 경기 연속 대타로 경기에 출장했지만 오늘도 안타를 뽑아내는 것에는 실패했습니다. 김하성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부시 스타디움 원정 경기에서 0 대 4로 뒤진 5회 초 투수 빈스 벨라스케스의 타석에 등장하여 상대 선발 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한 복판 몰린 93 마일 패스트볼을 툭 밀어쳤지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습니다. 이후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던 디넬슨 라멧과 바로 교체되어 경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김광현은 오늘도 불펜에서 대기했지만 등판하지는 않았습니다. 김하성은 4 경기 연속 대타로 출장하는 동안 안타는 없고 볼넷 하나를 얻어낸 것이 다였습니다. 김하성은 오늘까지 타율 .201, 출루율 .269, 장타율 .332, OPS .601에 홈런 6 .. 류현진 미네소타전 2이닝 5실점, 부진이 길어지는 이유 분석 1. 8월 이후 평균자책점 7.21, 길어지는 류현진의 부진 류현진이 한국 시간으로 9월 18일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로저스센터 홈경기에서 2 이닝 동안 5 피안타 5 실점으로 시즌 9 패째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1회를 잘 막은 류현진은 2회 상대 7번 타자 브렌트 루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이어진 공격에서 토론토 타자들이 상대 실책을 틈타 역전을 만들었지만 바로 3회 초에 바이런 벅스턴에게 동점 2루타를 허용했고 벅스턴은 중견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습니다. 그리고 2번 타자 호르헤 폴랑코에게 커브를 통타 당하며 투런 홈런을 허용했고, 3번 타자 조쉬 도널슨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도널슨이 첫 타석에 등장하자 로저스센터의 캐나다 팬들은 2015년 토론토의 대폭발 .. 브라이스 하퍼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누가 MVP 받을까? 1. 필라델피아에서 반등에 성공한 브라이스 하퍼 브라이스 하퍼가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하퍼는 지난 11 경기에서 7 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9월 14 경기에서 14 타점을 올리며 13 안타 7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리그 홈런 공동 선두인 살바도르 페레즈와 토론토의 반격 선봉장 마커스 시미언과 함께 9월 홈런 공동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시즌 성적은 타율 .314, 출루율 .428, 장타율 .627, OPS 1.055에 33 홈런을 치고 있습니다. OPS는 내셔널리그 1 위 기록입니다. 팬그래프 wrc+는 175로 197을 기록했던 2015년 시즌에 이어 자신의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좋은 기록입니다. 브라이스 하퍼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 13년간 3억 3천만 달러를 받는 .. 오타니와 게레로 주니어의 MVP 경쟁, 블게주 대역전극 가능? 1.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은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의 2021년 시즌 투 웨이 기록은 경이를 넘어 경악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타격에서 139 경기 타율 .256, 출루율 .359, 장타율 .598, 홈런 44 개와 25 개의 2루타를 기록하며 팬그래프 wrc+ 15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수로는 21 경기 선발 등판하여 115.1 이닝동안 9 승을 거두며 3.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레퍼런스 WAR는 7.8이고 팬그래프 WAR는 7.3입니다. 지난 9월 10일 휴스턴 원정 경기에서 3.1 이닝동안 9 피안타 6 자책점을 기록하며 투수 쪽WAR를 0.5정도 까먹었는데도 이러한 놀라운 성적인 것입니다. 사실 지금도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에서 많이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인데 .. 김광현은 왜 세인트루이스에서 불펜 투수가 되었는가? 1. 제이크 우드포드와의 보직 변경, 김광현의 불펜행 전반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책임지던 김광현이 불펜에서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24 번의 등판 중 21 번을 선발로 등판하였고, 3 경기를 불펜 투수로 등판하였습니다. 특히 8월 이후에는 6 번의 등판 중 3 번을 불펜 투수로 등판하여 이제 선발 기회를 잡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낳게 하고 있습니다. 김광현은 지난 9월 4일 같은 지구 경쟁 팀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2 이닝동안 7 피안타 4 실점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그 경기에서 뒤이어 등판한 제이크 우드포드가 5.1 이닝을 2 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으며 팀으로부터 선발 기회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이크 우드.. 이전 1 ··· 3 4 5 6 7 8 9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