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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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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vs 강백호 vs 미란다 MVP 누가 받을까? 이정후와 강백호 그리고 미란다의 MVP 레이스가 치열합니다. 과연 2021년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 MVP는 누가 받게 될까요? 1. 이정후가 받는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이정후는 옆구리 부상 이후 거의 1달만에 복귀하여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9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있었던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2연전 시리즈에서 9 타수 8 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을 .372로 끌어올렸습니다. 오늘 경기 전까지 이정후는 99 경기에 출전해 .372 / .457 / .524 스탯티즈 wrc+ 169.7 / 4 홈런 63 타점 7 도루 / sWAR 5.6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현재 2루타 36 개로 1 위(롯데 전준우와 공동 1 위), 타율 1 위, 스탯티즈 wrc+..
기아 이의리 vs 롯데 최준용 신인왕 누가 받을까? 기아 타이거즈의 좌완 신인 투수 이의리와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불펜 투수 최준용 간의 신인왕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의리와 최준용뿐 아니라 SSG 랜더스의 불펜 투수 장지훈 역시 좋은 성적으로 신인왕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생애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왕은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까요? 1. 기아 이의리가 받는다 타이거즈의 마지막 신인왕은 이순철입니다. 1985년도에 3루수로 99 경기에 출장하면서 .304 / .365 / .477에 스탯티즈 wrc+ 142.7과 sWAR 4.76을 기록하면서 수상했습니다. 놀랍게도 이때 이순철을 위협한 경쟁자는 선동열이었습니다. 선동열은 계약금을 깎으려는 해태와 맞서다 실업팀인 한국화장품과 계약을 했는데, 이런 계약 문제 때문에 1985년 후..
두산 강석천 코치, 수베로 감독 인종차별 발언 파문 1. "베네수엘라 가서 야구하라고" 두산 베어스 1군 수석코치인 강석천이 9월 26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잠실 홈 경기에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향해 "베네수엘라 가서 야구하라고"라는 인종 차별적 발언을 하여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팬들은 이 발언이 피부 색깔에 관련된 발언이 아니기 때문에 인종 차별 발언이 아니라고 하는데, 이는 분명히 인종 차별 발언입니다. 야구 내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인종을 근거로 차별적인 발언을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상황을 바꿔서 일본 프로야구 NPB에 '이대호'라는 가상의 선수가 진출했다고 생각해 봅시다. 니혼햄의 모 선수가 몸에 맞는 공을 던졌고, 이대호는 그 공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대호는 투수가 공을 던지는 순간에 그 패스트볼이 빈볼이라는 것을 알고 ..
박건우, 8회에 한화 김민우 헤드샷 맞고 교체 1. 포크볼 맞고 교체된 박건우 두산 베어스 외야수 박건우가 9월 26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8회 말 상대 선발 투수 김민우에게 헤드샷을 맞고 교체되었습니다. 김민우의 공 구질이 패스트볼이 아니라 포크볼이었는데, 박건우는 바로 대주자 박지훈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이 투구로 김민우 역시 1사 만루 상황을 만들게 되어 강판되었습니다. 박건우는 다행히도 곧 일어나서 혼자 걸어 벤치로 나갔습니다. 김민우가 손에 힘이 빠진 것이 문제였는데, 더 문제는 김민우를 마운드에 방치하고 있던 한화 이글스 수베로 감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인지한 카를로스 수베로는 필승조인 김범수를 최대한 늦게 올리려고 마음먹고 있었다고 봅니다. 또한 김민우의 투구수 또한 8회 시작 시점에 84개였고, 강..
한화 이글스 수베로의 김범수 혹사 1. 수베로의 역할은 무엇인가? 한화 이글스의 감독인 카를로스 수베로의 김범수 혹사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김성근 전 감독의 혹사를 경험해본 한화 이글스 팬들이 카를로스 수베로를 쉴드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카를로스 수베로는 정민철 단장이 한화 이글스의 리빌딩과 선수 육성에 방점을 두고 데려온 감독입니다. 정민철 단장은 수베로 감독의 선임과 함께 베테랑들의 대대적인 정리에 나섰습니다. 김태균은 은퇴했습니다. 그리고 타율과 출루율이 팀에서 가장 좋았던 이용규를 전격적으로 방출했습니다. 계약이 남아있던 이성열은 방출당하지 않았지만, 고과 1등인 이용규가 방출당하는 마당에 최진행과 송광민이 버틸 재간이 없었습니다. 단장의 의지로 어린 야수들의 플레이 타임을 확보한 것입니다. 어린 선수들의 플레이..
롯데 민병헌 은퇴, 굿바이 민병헌!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민병헌이 결국 은퇴를 선택했습니다. 1987년생인 민병헌은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하여 2017년 4년 80억 원 FA 대박을 터뜨리며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습니다. 통산 성적은 1438 경기에서 타율 .295, 출루율 .362, 장타율 .426, 214개 2루타, 24개 3루타, 99 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도루는 187 개를 기록했습니다. 민병헌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 프리미어 12, 2017년 WBC, 2019년 프리미어 12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우타가 부족한 국가대표 외야진의 한 축을 담당해 주었습니다. 지난 시즌 스탯티즈 wrc+ 50.8을 기록하며 갑작스러운 부진을 보였던 민병헌은 뇌 수술을 받으며 건강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올해 역시 별다른..
김광현 메이저 통산 10승 달성 / 카디널스 15연승.avi 1. 지지 않는 가을좀비, 김광현 통산 10승, 세인트루이스 15연승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935년 달성했던 구단 신기록인 14 연승을 넘어서는 15 연승을 기록하며 86 년만에 구단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 대 5로 역전승을 거두며 와일드카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습니다. 김광현은 선발 존 레스터가 5 이닝 3 실점하고 내려가자 6회 말에 등판하여 1 이닝을 공 6 개만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양키스 출신 오스틴 로마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컵스 우승 포수 윌슨 콘트라레스를 초구 543 병살로 처리했고 프랭키 스윈델을 투볼에서 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3 명의 타자로 이닝을 끝냈습니다. 카디널스는 이어진 7회 초에..
서울 지역 1차 지명 1번의 역사 총정리(3) - 이민호/장재영/이병헌 다음 링크는 1편과 2편입니다. 2021.09.22 - [야구이야기] - 서울 지역 1차 지명 1번의 역사 총정리(1) - 임지섭/최원태/이영하 서울 지역 1차 지명 1번의 역사 총정리(1) - 임지섭/최원태/이영하 1. 또 없어지는 1차 지명 KBO는 2022년 신인 드래프트를 끝으로 다시 지역 1차 지명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0년 전면 드래프트 실시 이후 폐지되었다가 2014년 다시 부활한 1차 지명은 9년간 uniconivs.com 2021.09.23 - [야구이야기] - 서울 지역 1차 지명 1번의 역사 총정리(2) - 고우석/안우진/김대한 서울 지역 1차 지명 1번의 역사 총정리(2) - 고우석/안우진/김대한 아래 링크는 지난 글인 1편입니다. 2021.09.22 - [야구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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