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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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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100타점 타자 4명으로 가을야구 실패 위기 1. 힘들어진 토론토의 가을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늘 있었던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와일드카드 1위 보스턴과 3게임차 유지, 2위 양키스와는 2게임차로 벌어졌습니다. 서부지구의 시애틀 매리너스는 6연승을 달리며 3연패에 빠진 토론토와 승차 없이 85승 69패로 동률이 되었습니다. 토론토는 중부지구 최하위(69승 85패)에 처져있는 미네소타 트윈스를 만나 미네소타에서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때 데려온 호세 베리오스를 선발 등판시켰습니다. 호세 베리오스는 삼진 10 개를 잡으며 분투했으나 결국 6 이닝 3 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3회 말 바이런 벅스턴에게 맞은 투런 포가 뼈아팠습니다. 83마일 한가운데 실투였는데, 벅스턴이 놓치지 않고 중월 가장 먼 곳으로 날려 버렸습니다. ..
김하성 시즌 7호 홈런.gif 1. 김하성 14일만에 선발 출전에서 멀티 히트 2타점 게임 14일만에 선발 출전에 성공한 김하성이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습니다. 김하성은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3루수 7번 타자로 출전하여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 했습니다. 김하성은 1회 말 상대 선발 로건 웹을 상대로 1사 1, 2루에서 아쉬운 파울 타구를 날린 이후에 우측으로 밀어쳐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2루 주자 에릭 호스머는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6회 말 상대 바뀐 투수 호세 퀸타나를 상대로 중월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 홈런을 때렸습니다. 앞 타자 트렌트 그리샴과 백투백 홈런이었습니다. 시즌 7호 홈런이었습니다. ● 김하성 홈런 일지 1호 4월 10일 vs 텍사..
서울 지역 1차 지명 1번의 역사 총정리(2) - 고우석/안우진/김대한 아래 링크는 지난 글인 1편입니다. 2021.09.22 - [야구이야기] - 서울 지역 1차 지명 1번의 역사 총정리(1) - 임지섭/최원태/이영하 서울 지역 1차 지명 1번의 역사 총정리(1) - 임지섭/최원태/이영하 1. 또 없어지는 1차 지명 KBO는 2022년 신인 드래프트를 끝으로 다시 지역 1차 지명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0년 전면 드래프트 실시 이후 폐지되었다가 2014년 다시 부활한 1차 지명은 9년간 uniconivs.com 1. 2017년 - 고우석 2017년 서울 1차 지명을 요약하면 바로 '고우석과 아이들'입니다. 충암고 고우석은 2학년 때 십자인대 파열을 당했고, 키도 별로 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그 해 서울 최대어였습니다. 고우석이 십자인대 부상에서 복귀한 것이 고등..
안우진 5.2이닝 1실점 10K 성공적인 복귀전, 3승 성공 1. 우여곡절 끝에 복귀한 안우진 안우진은 징계가 끝난 이후에도 복귀시키지 않겠다고 한 홍원기 때문에 괜히 한 번 더 욕을 먹게 되었습니다. 홍원기가 마음을 바꾼건지 고형욱이 마음을 바꾼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안우진은 징계가 끝나자마자 23일 엔씨 다이노스 전에 선발등판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안우진 복귀에 대한 저의 의견들입니다. 2021.09.15 - [야구이야기] - 안우진 징계 끝, 홍원기는 진짜로 안 쓸 생각인가 안우진 징계 끝, 홍원기는 진짜로 안 쓸 생각인가 1. 안우진이 정말 그렇게 잘못했는가 올림픽 브레이크 직전 박석민과 엔씨 다이노스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로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감염 파동에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까지 휘말 uniconivs.com 2021.09.1..
토론토와 탬파베이의 벤치 클리어링, 채럼버스 빙의한 키어마이어 1. 키어마이어를 맞춘 라이언 보루키 한국 시간으로 9월 23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기에서 8회 말 토론토의 불펜 투수 라이언 보루키가 탬파베이 레이스의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갔습니다. 양팀 선수와 코칭 스태프가 모두 그라운드로 걸어 나왔고,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은 구심에게 보루키의 공이 의도적인 빈볼이라면서 퇴장할 것을 주문 했습니다. 심판진은 이에 모여서 라이언 보루키의 퇴장 여부를 논의하였고, 결국 보루키는 퇴장 당했습니다. 그러니까 심판진의 눈에도 보루키의 공이 손에서 빠진 것이 아니라 고의성이 짙은 빈볼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토론토는 왜 키어마이어에게 빈볼을 던져야 했을까요? 2. 키어마이어가 빈..
윌 스미스와 버스터 포지의 NL 실버 슬러거 경쟁 1. 내셔널리그 포수 실버 슬러거 누가 받을까? 내셔널리그 포수 실버 슬러거 경쟁이 뜨겁습니다. 후보는 코로나로 인해 작년 시즌을 포기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버스터 포지와 LA 다저스의 공격형 포수 윌 스미스입니다. 실버 슬러거의 경우 투표자가 각 팀의 감독과 코치진이 뽑기 때문에 굳이 wrc+, WAR, xwOBA 등 세이버매트릭스 스탯을 강조할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타점이 많은 선수가 유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까지 버스터 포지는 102 경기에 나와서 108 안타를 치고 있고 홈런은 18 개, 48 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율 .299, 출루율 .386, 장타율 .501을 기록하고 있고 팬그래프 wrc+는 140 입니다.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르고 있는 윌 스미스는 121 경기에 나와서 ..
코디 벨린저와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끝 없는 부진, 원인 분석 1. 2019년 NL MVP를 두고 경쟁했던 벨린저와 옐리치 코디 벨린저와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부진에 빠진 이후 성적 리바운딩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중견수 코디 벨린저는 현재 89 경기에 출전해 타율 .159, 출루율 .237, 장타율 .291에 홈런은 9 개에 불과합니다. 팬그래프 wrc+는 45입니다. 벨린저는 9월 15일 애리조나 전에서 수비 도중 개빈 럭스와 충돌하며 충격을 입었지만 교체되지 않았고 다음 경기인 신시내티 전에도 출전해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었는데, 한국 시각으로 오늘인 22일 IL에 갈비뼈 골절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벌써 4번째 IL 행인데, 2017년 내셔널리그 신인왕과 2019년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
서울 지역 1차 지명 1번의 역사 총정리(1) - 임지섭/최원태/이영하 1. 또 없어지는 1차 지명 KBO는 2022년 신인 드래프트를 끝으로 다시 지역 1차 지명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0년 전면 드래프트 실시 이후 폐지되었다가 2014년 다시 부활한 1차 지명은 9년간 유지되었습니다. 이 1차 지명에 대해서 한화 이글스나 엔씨 다이노스 등의 구단에서 굉장히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사회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각해지다 보니, 야구 유망주들도 서울로 몰려드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한화나 엔씨와 달리 롯데 자이언츠의 경우 부산고나 경남고, 기아 타이거즈의 경우 광주일고, 동성고, 진흥고 등 지역 명문 학교에서 전국 1번 급의 선수들이 꾸준히 나왔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경우도 최근 원태인이나 이승현 등 수준급 자원들이 나와 1차 지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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