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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

LG 트윈스 김윤식 6타자 연속 사사구 허용, 정찬헌 왜 트레이드 했나?

 

 

1. 김윤식의 역대급 기록, 6 타자 연속 사사구 허용

 

LG 트윈스의 좌완 투수 김윤식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6 타자 연속 사사구를 내주고, 밀어내기로만 4 점을 내주는 피칭을 했습니다. 김윤식은 911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회 허경민과 페르난데스를 잡아냈으나, 박건우에게 안타, 김재환에게 몸에 맞는 공, 양석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그리고 박계범에게 밀어내기를 허용했고, 이어 김재호, 장승현, 정수빈에게도 밀어내기를 허용하며 연속 4 실점했습니다. 6 타자 연속 사사구 기록은 역대 최고 기록과 타이이고, 5 타자 연속 볼넷 허용 역시 역대 최고 기록과 타이라고 합니다. 결국 김윤식은 1 이닝만 투구하고 최성훈으로 교체되었습니다.

 

 

 

 

2. 임찬규 PTSD

 

이런 사사구 기록을 볼 때마다 루키 시즌의 임찬규가 생각납니다. 전면 드래프트 체제에서 유창식에 이어 전체 2 번으로 팀에 입단했습니다. 임찬규는 첫 시즌부터 불펜 필승조로 활약했습니다. 사실 박종훈 전 감독이 굴린 편인데, 고졸 루키를 65 경기에서 82.2 이닝을 던지게 했으니까 무리가 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임찬규한테 적신호가 오기 시작한 것이 6월이었는데, 아직까지 회자되는 SK와의 홈경기에서 4 대 1로 이기고 있었는데 9회초에 등판하여 4 타자 연속 볼넷을 내준 것이었습니다. 임찬규는 임훈에게 볼넷을 주고 박종훈의 아들인 박윤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박진만에게 안타를 맞고 그 이후에 조동화, 정근우, 박재상, 최정에게 4 연속 볼넷을 내주었습니다. 그 결과 3 타자 연속 밀어내기 득점을 허용했고, 4 1로 리드하던 경기는 4 4가 되었습니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선두 싸움을 하고 있던 LG 트윈스는 역대급 DTD를 보여줍니다.

 

 

 

 

 

3. 정찬헌 트레이드 대체 왜 했나?

 

차명석 단장은 정찬헌과 서건창의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정찬헌의 빈자리를 손주영과 김윤식, 그리고 폼이 돌아올 임찬규로 메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손주영이 키움 전에서 호투를 펼친 이후 경기들의 결과를 보면 처참합니다. 손주영은 KT 전에서 3.2 이닝 6 자책을 하며 무너졌습니다. 다음 날 등판한 김윤식은 2.1 이닝 6 자책을 내주며 KT와의 선두 경쟁에서 완패를 당해 버립니다.

 

반면 정찬헌은 키움 이적 이후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찬헌은 이적 이후 5 경기에서 단 1 경기만 5회까지만 던졌고, 4 경기는 6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그리고 내준 자책점은 5 점에 불과합니다. 29 이닝 동안 5 자책점, 평균자책점은 1.55입니다. 물론 서건창이 어떠한 성적을 거두더라도 정주현보다는 나은 선수인 것은 사실입니다. 고척의 인조 잔디를 벗어나 잠실 내야를 쓰면서 수비도 많이 개선이 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5 경기에서 평균 6 이닝 가까이 소화하며 1.55의 평균 자책점을 올리고 있는 투수에 비할 바는 못됩니다. 실제로 스탯티즈 WAR를 비교해 봤을 때, 서건창은 이적 후 0.42를 올렸고, 정찬헌은 1.50을 올렸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계속 정주현, 정찬헌을 쓰는 게 김윤식, 손주영, 서건창을 쓰는 거보다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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