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링크는 실제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2022년 신인 드래프트 지명 결과와 그에 대한 분석입니다.
2021.09.13 - [야구이야기] -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 완료, 롯데 자이언츠 총 정리 및 총평
2021.09.14 - [야구이야기] -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 완료, 기아 타이거즈 총 정리 및 총평
1. 의외의 김동준 선택이 나올 수도 있는 기아 타이거즈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기아 타이거즈가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선수가 경북 고등학교의 우완 투수 진승현일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바뀌어서 경남 고등학교의 두 좌완인 김주완과 이원재를 지명 대상자로 고려할 수 있다는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2021.09.08 - [야구이야기] -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 기아는 진승현 아니면 김주완이나 이원재 뽑나?
최근에는 군산상고의 좌완 투수이자 좌타자인 김동준 선수에 대한 지명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김동준 선수는 최근 있었던 청룡기 결승이 전국에 중계되면서 지명도가 늘어났습니다. 이 선수를 기아 타이거즈 프런트가 2 년 전부터 지켜보고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김동준 선수는 양현종 선수에게 꾸준히 후원을 받아왔고, 기아 타이거즈 구단의 러브 투게더 행사에 참여하며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관람하고 오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김동준 선수는 최고 구속 140km/h 대 중반을 던지는 좌투수로, 투수보다는 오히려 타자로 주목받는 편입니다. 오른 무릎 부상을 당한 경력이 있고, 투수로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이 많지만 기아 타이거즈 스카우트 팀은 김동준을 투수로 지켜보고 있다고 합니다.
2. 결국엔 진승현인가? 롯데 자이언츠의 선택은?
그렇다면 롯데 자이언츠의 최종 선택은 누가 될까요? 당초 롯데 자이언츠는 야탑고 내야수 윤동희를 지명 대상자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롯데 관계자들이 야탑고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는 것과 윤동희의 타격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롯데의 선택은 윤동희로 기우는 것이 아닌가 했습니다. 하지만 윤동희가 프로 레벨에서는 유격수 수비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그를 1라운드 대상자로 선정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 드래프트 2차 지명에서 주목할 만한 우완 투수는 세광고 박준영, 동성고 신헌민, 경북고 진승현 등이 있습니다. 세간에서는 이 세명을 우완 TOP 3라고 부르고 있기도 합니다. 박준영이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을 것이 확실시 되고 있고, 신헌민이 SSG의 지명을 받을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것에 비해서 진승현이 어느 팀에 가게 될 지는 아직까지는 오리무중입니다. 하지만 진승현은 분명 장점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어느 팀이건 진승현을 1라운드에서 거른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선택일 것입니다. 지능적인 피칭에 있어서는 고등학교 최고라는 것이 많은 스카우트들의 평가인데, 최근에는 생활기록부 상의 이슈가 있다는 말과 더불어 지명 순위가 밀릴 것이라는 소문도 들려 왔습니다.
하지만 진승현이 롯데 자이언츠의 순번에 걸리면, 롯데는 진승현을 지명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진승현의 생활기록부 상의 이슈가 모두 해결이 되었고, 사실 별 문제가 아니었다는 이야기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진승현의 아버지는 기아 타이거즈 코치 진갑용입니다. 진갑용은 부산 고등학교 출신이지만, 선수 생활을 OB와 삼성에서만 하고 롯데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과연 아버지의 고향 팀인 롯데 자이언츠가 진승현을 지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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