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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

삼성 라이온즈 몽고메리 심판에게 욕설 시전, 로진 던지고 퇴장

 

 

 

 

 

1. 급발진한 몽고메리, 대체 왜 그랬나?

 

9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삼성의 선발 투수였던 마이크 몽고메리가 4회 초 투구 이후 퇴장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퇴장 직전 장성우를 상대하던 몽고메리는 12초 룰과 관련하여 김성철 구심의 지적을 듣고 약간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어 보였는데, 장성우를 투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고 난 이후에 덕아웃으로 들어가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몽고메리가 김성철 구심에게 어필을 하는 과정에서 정확히 어떠한 말들이 오고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김성철 구심은 퇴장을 선언했고, 폭발한 몽고메리는 로진을 왼손으로 김성철 구심에게 집어던지는 등의 행위를 했습니다. 피렐라 등 삼성 선수들은 몽고메리를 뜯어말렸고, 화가 난 몽고메리는 덕아웃에 들어가며 유니폼을 벗은 후 집어던지는 행위를 했습니다.

 

몽고메리는 대체 왜 화가 난 걸까요? 김성철은 좌우가 매우 타이트한 구심입니다. 밴헤켄도 현역 시절에 김성철 구심 경기에서는 매우 고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몽고메리가 이러한 볼 판정에 화가 난 것일까요? 아니면 12초 룰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해서 예민해진 것일까요? 추측만 할 뿐이지만 아내와 아들 맥스가 직관을 온 상황에서 부적절한 행동인 것은 확실합니다. 나쁜 쪽으로 해석하자면 미국에서 310만 달러 연봉을 받은 경력이 있어서 한국 야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도 받을 수 있습니다.

 

 

 

 

2. 항의하면 생각나는 카림 가르시아와 찰리 쉬렉

 

외국인 선수의 항의하면 생각나는 것이 카림 가르시아와 찰리 쉬렉입니다. 카림 가르시아는 로이스터 감독 시절인 2010년에 임채섭 심판에게 볼 판정에 대해서 항의하다가 퇴장 당했습니다. 다음 날 심판실에 찾아가서 사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아직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가르시아는 이 일로 7 경기 출장 정지를 받아야 했습니다.

 

 

 

 

 

 

 

찰리 쉬렉은 20148월 김준희 구심의 볼 판정에 불만을 품고 욕설을 퍼붓다가 퇴장당했습니다. 이때 한국어로 욕설을 하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조카 신발이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찰리 쉬렉은 NC 창단과 함께 에이스 역할을 하면서 해커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이 일로 인하여 인성에 대한 평가가 급락하게 되었고, 그와 함께 성적 역시 수직 낙하하게 되며 2015년을 끝으로 한국을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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