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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

[루머] SSG 랜더스 갤러리에 나온 썰 총정리, 진짜 박건우 영입하나?

 

 

1. 한 사이트에 퍼진 SSG 랜더스 썰

 

디시인사이드 SSG 랜더스 갤러리에서 SSG 랜더스의 향후 구단 운영 방향에 대한 썰이 흘러나와 많은 야구팬들이 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911일 흘러나온 내용에는 팀의 신인드래프트에 대한 방향과 내년을 대비한 현 용병들의 재계약 여부, 추신수에 대한 재계약 여부, 문승원과 박종훈의 근황, 트레이드 시도 여부, 외부 영입 시도 여부, 선수단 정리 여부 등 썰로 나올 수 있는 모든 내용이 정리되어 있는 글이었습니다. 이 글이 흥미로웠던 것은 신인 드래프트 이야기였는데, 21 라운드에서 SSG가 신헌민을 지명하는 것은 기정 사실이었는데, 3 라운드에 박상후, 조민석, 윤동희가 남으면 무조건 지명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지난 913일 있었던 2차 지명에서 적중했기 때문입니다. SSG 랜더스는 진짜로 3 라운드에서 경북 고등학교 좌완 투수 박상후를 지명했습니다.

 

 

 

 

2. 썰 내용 정리와 그에 대한 논평

 

1) 내년 용병 재계약 여부

 

이 썰의 작성자는 가빌리오가 재계약 가능성이 0인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아티 르위키의 대체 용병으로 영입된 샘 가빌리오는 7 경기에서 36.1 이닝을 던지며 6.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FIP4.01인데, 저는 반등의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진이 34 개로 9 이닝당 삼진 개수가 8.42 개입니다. 이 썰의 작성자는 재계약이 확실한 것은 아니라고 하며 SSG가 주목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먼저 우완 애덤 플럿코입니다. 애덤 플럿코는 1991년생 투수로 올해 볼티모어에서 지명할당 당했습니다. 2019년에는 클리블랜드에서 20 경기를 선발로 뛰며 100 이닝 넘게 소화한 경력도 있습니다. 하지만 플럿코에 대한 평가는 팀 내부에서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는 우완 투수 다니엘 폰세 데 레온도 팀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선수는 김광현 경기로 인해서 익숙한데, 볼질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선수입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33 이닝을 뛰었는데, 볼넷이 22 개 입니다. 마이너리그라고 볼질을 하지 않는 게 아닙니다. 올해 트리플A에서 10.2 이닝을 던졌는데 볼넷을 9 개나 허용했습니다.

 

로맥의 경우 대체 용병으로 작년에 삼성에서 뛰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방출된 타일러 살라디노를 고려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닉 킹험의 대체 용병으로 왔으나 운 없이 손가락 부상으로 방출된 타일러 화이트도 영입 리스트에 있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타일러 화이트는 한 번 더 긁어볼 만한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KBO에서 부상으로 인해 9 경기밖에 플레이하지 못했고, 주루나 수비는 미지수이지만 타격의 경우 기회를 주면 충분히 터질만한 잠재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2018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 66 경기를 출장해서 레퍼런스 기준으로 140OPS+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올해 토론토 산하 트리플A에서도 OPS .883을 기록하며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에서 개막전을 뛰다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당한 에릭 테임즈도 영입 리스트에 있다고 합니다.

 

 

 

 

2) 추신수 재계약과 문승원과 박종훈 근황

 

추신수는 팔꿈치가 좋지 않은 상태이고,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합니다. 결국 현역 한국 나이로 40 세인 추신수의 현역 연장은 본인 의지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문승원은 복귀 이후에 더 좋아질 것 같다는 내부 평가가 있었다고 합니다. 박종훈은 투구폼 특성상 제 페이스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합니다.

 

 

3) 트레이드와 외부영입 썰, 방출 썰까지

 

롯데 자이언츠의 사이드암 투수 서준원 영입을 시도했다는 썰이 있었는데, 그 썰이 사실이라는 썰입니다. 엔씨의 이재학과 강진성, 한화의 김재영, KT의 배제성 등 시도는 많았지만 모두 틀어졌다고 합니다. 트레이드 카드로 군 입대한 1차 지명 우완 투수 선수도 내줄 수 있는 분위기였고, 이를 매물로 지방 팀 내야 유망주를 컨택해 봤지만,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SSG에서 군 입대한 우완 1차 지명 선수는 이원준과 김정우가 있습니다. 지방 팀 내야 유망주는 김지찬 등 여러 선수가 추측되고 있는데, 물론 그저 썰일 뿐입니다. 시즌 전에는 키움 박준태, 한화 사이드암 투수 오동욱, 기아 좌타자 오선우 등의 선수들을 트레이드 매물로 알아봤다고 합니다.

 

 

 

 

 

SSG의 외부 영입 의지는 확고하다고 합니다. 외야 FA200억 원을 주더라도 영입하겠다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올 시즌 끝나고 매물이 되는 외야수로는 김현수, 김재환, 박건우, 나성범, 손아섭, 박해민 등이 있습니다. SSG1순위는 박건우이고 2안이 김재환, 3안이 박해민, 4안이 손아섭이라고 합니다. 작년 정수빈과 허경민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두산이 쉽게 박건우를 놓치려고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즌 후 방출 되는 선수로는 주로 지는 상황에 나오는 S, 공 빠른 K, 마이너리그 출신 J를 언급 했습니다. 먼저 S로는 신재영이 생각납니다. K는 역시 키움 출신인 강지광, J로는 정영일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제 생각일 뿐이고, 저 소리 역시 그저 썰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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