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아내 김영은,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충격적인 발언

 

 

 

 

1. 오지환 부인 김영은의 오지환에 대한 충격적인 고백

 

LG 트윈스 유격수이자 국가대표 유격수인 오지환의 부인인 쇼호스트 김영은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남편인 오지환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아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먼저 서울 경기 고등학교 출신인 오지환이 학교를 다닐 때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야구부 회비를 못 내서 같은 경기 고등학교 출신인 오승환이 주는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다녔는데, 이에 아이들이 돈 없는 집 아들이라고 무시하고 집단 따돌림을 했다고 합니다. 회식 때에는 다른 선수들의 부모들이 너는 돈을 내지 않으니까 물을 떠 오라고 타박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오지환은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살았다고 합니다. 당시 오지환은 투구와 타격에서 모두 경기 고등학교의 에이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하니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농구 대통령이라고 불렸던 허재의 아들 허웅과 허훈도 학교 농구부 생활을 하며 견제를 당했다고 하는데, 정말 없어져야 할 나쁜 악폐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도쿄 올림픽 이야기

 

또 다른 이야기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당시의 이야기였습니다. 오지환은 2016년 시즌 이후 경찰청에 지원했지만, 몸에 문신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선발에서 일단 보류됩니다. 이에 몸에 문신을 지우고 재지원하지 않고, 역시 상무에도 지원하지 않은 채 2017년 시즌을 맞게 됩니다. 여기에 관해서 이러한 군 입대의 연기가 오지환 본인의 뜻인지 아니면 LG 트윈스 구단의 뜻인지는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감독인 류중일이 취임하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성적을 위해서 구단이 만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구단 입장에서는 오지환이 1년 뒤에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되고, 새로 영입한 차우찬과 함께 팀의 성적도 오르게 된다면 그것이 최선이라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엉뚱하게도 오지환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로 선발이 되자 논란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의 경우 최정예 대표팀을 내보내는 팀이 우리나라와 대만 뿐이기 때문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타 종목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군 면제 혜택을 너무 쉽게 받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국민 정서를 건드리게 됐는데, 이것의 희생양이 오지환이 된 것이었습니다. 일단 오지환은 분명히 국가대표에 선발될 자격이 있는 선수입니다. 부동의 주전인 김하성은 제외하더라도 백업 유격수를 뽑을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군 면제 동기부여가 있는 오지환을 뽑는 것은 굉장히 합리적인 무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지환은 집중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그를 선발한 선동열 감독은 국회 국정감사에까지 끌려가게 됩니다. 이때 오지환은 주눅이 들어서 합숙때 다른 선수들 눈치를 보며 말을 못 하고 혼자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또한 술 없이는 못버텼다고 합니다. 이에 당시 여자친구였던 김영은 씨가 사람 어떻게 될까 봐 매일 들여다봤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오지환이 이때 극단적인 선택을 마음 먹고 고가도로에까지 올라가 봤다는 것입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김경문 감독은 오지환과 박해민을 선발하지 않겠다고 한 말을 뒤집고 오지환과 박해민을 선발했습니다. 하지만 오지환과 박해민은 보란듯이 맹활약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결과는 매우 좋지 않았고, 여론이 걱정된 오지환은 아내 김영은씨에게 분위기가 좋지 않지 않냐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오지환은 후배들이 자신처럼 될가봐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3. 양상문 전 감독에 대한 고마움 표시

 

마지막은 양상문 전 감독에 대한 미담이었습니다. 2016년에 양상문 감독이 오지환에게 너 하고 싶은대로 다 해보고 안되면 이천에서 하면 되니까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지환은 2016년에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오지환은 2016년에 타율 .280, 출루율 .387, 장타율 .494, 스탯티즈 wrc+ 126.6으로 커리어 최고의 타격 성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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