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구이야기

디비전 시리즈 내셔널리그 예측 가봅니다.

2021.10.07 - [야구이야기] - 메이저리그 디비전 시리즈 대진 확정, 아메리칸리그 예측갑니다

 

메이저리그 디비전 시리즈 대진 확정, 아메리칸리그 예측갑니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기는 게릿 콜을 3회에 끌어 내린 보스턴 레드삭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와일드

uniconivs.com

 

 

저는 어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승자 예측을 했고, 시리즈의 승자를 탬파베이 레이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라고 했습니다. 오늘 트로피카나 필드와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홈팀 탬파베이와 휴스턴이 각각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내일부터 펼쳐질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대한 예측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la다저스

 

 

1. LA 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통의 라이벌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디비전 시리즈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다저스는 106 승으로 내셔널리그 승률 전체 2위, 샌프란시스코는 107 승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두 팀이 CS도 아니고 DS에서 만나는게 억울할만도한데, 놀라운 사실은 두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한다는 것입니다. 한번쯤은 CS에서 맞붙었을만도한데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전통의 라이벌 두 팀이 이제서야 대결한다는 것이 참 재밌습니다.

 

이 매치업은 4 개의 매치업 중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매치업입니다. 다저스의 경우 트레버 바우어가 빠져 있고, 클레이튼 커쇼 역시 팔꿈치 관련 이슈로 등판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맥스 먼시 역시 부상으로 인해서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출장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우에는 이번 시즌 97 경기에서 .274 / .378 / .597 / 29 홈런 / 레퍼런스 OPS+ 160을 기록하며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준 브랜든 벨트가 부상으로 인해서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바우어의 빈자리는 정규 시즌에 이미 맥스 슈어저로 대체를 했고 커쇼의 빈자리는 토니 곤솔린이 채우게 되었습니다. 양팀 모두 주전 1루수가 자리를 비우게 되었는데, 자이언츠의 경우에는 다린 러프나 윌머 플로레스라는 훌륭한 대체자들이 있지만 다저스의 경우에는 전문 1루수라고 할 수 없는 맷 베이티와 빌리 맥키니를 세워 놓아야 하기 때문에 걱정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1차전 워커 뷸러R(16-4 ERA 2.47, 207.2IP, bWAR 6.7) vs 로건 웹R(11-3 ERA 3.03, 148.1IP, bWAR 3.9)

 

2차전 훌리오 유리아스L(20-3 ERA 2.96, 185.2IP, bWAR 4.7) vs 케빈 가우스먼R(14-6 ERA 2.81, 192IP, bWAR 5.3)

 

저는 어디가 이길지 진짜 모르겠는데, 돈 걸라면 다저스가 이기는 것에 걸겠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짝수 해 우승을 이끈 멤버 버스터 포지와 브랜든 크로포드가 건재하지만 1 선발 중책을 맡은 로건 웹은 가을에 증명된 적이 없습니다. 케빈 가우스먼이 볼티모어 시절 가을 야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적이 있지만, 2018년 애틀랜타 시절에 다저스와 붙은 DS에서는 2 이닝 2 실점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맥스 슈어저를 단호하게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줬는데, 성장한 데이브 로버츠가 경험이 적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게이브 케플러 감독보다 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현 연고지인 애틀랜타로 옮겨오기 직전의 연고지가 밀워키였습니다. 밀워키 역시 구단주였던 버드 셀릭 커미셔너의 주도로 시애틀에서 밀워키로 연고를 이전했습니다. 애틀랜타는 연고 이전 이후 미국 남부의 팬들을 많이 흡수해서 인기 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밀워키는 30 개 팀 중에서 가장 광역권 인구가 적은 팀입니다. 만약 밀워키 브루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월드 시리즈가 펼쳐진다면 사무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애틀랜타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만만해 보였던 동부 지구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호르헤 솔레어, 작 피더슨, 에디 로사리오, 리처드 로드리게스에 떠나보냈던 애덤 듀발까지 다시 영입하는 파격적인 무브를 보였습니다. 다음은 이 트레이드가 대박이 나서 결국 동부 지구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에 대한 글입니다.

 

 

2021.09.20 - [야구이야기] - 에디 로사리오 사이클링 히트, 트레이드 자원 모두 대박난 애틀란타

 

에디 로사리오 사이클링 히트, 트레이드 자원 모두 대박난 애틀란타

1. 에디 로사리오의 사이클링 히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가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단 공 5 개만에 힛 포더 사이클을 만들며 팀

uniconivs.com

 

 

밀워키는 이번 시즌 중반부터 만약 밀워키가 단기전에 가게 된다면 정말 일을 낼지도 모른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1, 2, 3 펀치가 너무 강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브랜든 우드러프와 코빈 번스, 프레디 페랄타까지 모두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아드리안 하우저와 에릭 라우어까지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브랜든 우드러프 179.1IP 2.56

코빈 번스 167IP 2.43

프레디 페랄타 144.1IP 2.81

아드리안 하우저 142.1IP 3.22

에릭 라우어 118.2IP 3.19

 

선발진만 엄청난 것이 아닙니다. 조쉬 헤이더가 이끄는 불펜진 역시 막강합니다. 중부 지구 우승이 확정된 이후 벽을 손으로 내리치다가 부상으로 이탈한 데빈 윌리엄스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하버드 출신 브렌트 수터, 브래드 박스버거, 헌터 스트릭랜드, 제이크 커즌스까지 괜찮은 불펜들이 많습니다. 설마 올해에도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이 고비처마다 헤이더를 굴릴까요? 데빈 윌리엄스가 없어서 굉장히 쎄합니다. 양만 많은 것이 아니라 좌완 헤이더와 수터, 마무리로 각각 41 세이브와 14 세이브를 해본적이 있는 우완 박스버거와 스트릭랜드 그리고 역시 우완인 신예 커즌스까지 좌우의 밸런스도 좋은 편입니다. 

 

조쉬 헤이더 58.2IP 1.23, 38SV

데빈 윌리엄스(부상 이탈) 54IP 2.50

브렌트 수터 73.1IP 3.07

브래드 박스버거 64.2IP 3.34

헌터 스트릭랜드 36.1IP 1.73

제이크 커즌스 30IP 2.70

 

하지만 밀워키 공격은 너무 안좋습니다. 공격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탬파베이에서 데려온 윌리 아다메스인데, 주포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이번 시즌 레퍼런스 조정 OPS를 겨우 99를 기록했습니다.

 

1차전 찰리 모튼R(14-6 3.34, bWAR 4.0) vs 코빈 번스R(11-5 2.43 bWAR 5.7)

 

2차전 맥스 프리드L(14-7 3.04 bWAR 5.4) vs 브랜든 우드러프R(9-10 2.56 bWAR 5.7)

 

저는 애틀랜타가 이긴다고 봅니다. 지난해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무너지긴 했지만 찰리 모튼은 통산 포스트시즌에서 61.1 이닝동안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맥스 프리드 역시 만만한 투수가 아닙니다. 이미 리그 최정상 급의 좌완입니다. 코빈 번스는 이번 시즌 애틀랜타 전에서 6월 30일 4 이닝 5 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시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밀워키의 공격력이 부실하다는 것이 드러났고, 투수진들도 점점 힘이 딸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데빈 윌리엄스의 부재는 레버리지 높은 상황에서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지 모릅니다.

 

 

2021.10.08 - [축구이야기] - 손흥민 극장골.gif + 운이 없었던 최종예선 시리아전

 

손흥민 극장골.gif + 운이 없었던 최종예선 시리아전

1. 나름 무패행진 중인 벤투호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이 시리아와의 안산 와~ 스타디움 홈 경기에서 2 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지난 9

uniconivs.com

 

 

2021.10.02 - [야구이야기] - 클레이튼 커쇼, 오늘이 다저스에서 마지막 경기?

 

클레이튼 커쇼, 오늘이 다저스에서 마지막 경기?

1. 우승이 확정된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무너지고만 커쇼 클레이튼 커쇼가 또 다시 중요한 경기에서 무너졌습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천만 다행인 것이 경기는 이겼다는 것입니다. 커쇼는 한국

uniconivs.com

 

donaricano-btn

 

유튜브, 블로그, BJ, 아티스트의 손쉬운 후원문화로 세상에 좋은 변화를 만듭니다. | 도네리카노

유튜버, 블로거, BJ, 아티스트, 디자이너, 예술가에게 향긋한 커피 한잔을 선물하세요. 커피 한잔이 세상에 좋은 울림이 됩니다.

donaricano.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