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로사리오 사이클링 히트, 트레이드 자원 모두 대박난 애틀란타

 

 

1. 에디 로사리오의 사이클링 히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가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단 공 5 개만에 힛 포더 사이클을 만들며 팀의 3 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에디 로사리오는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를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만들었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공략하여 3루타를 뽑았습니다. 7회에는 앞 타자 애덤 듀발이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데스클라파니를 강판시키자 바뀐 투수 잭 리텔로부터 백투백 홈런을 뽑아내며 쐐기점을 뽑아냈습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커빈 카스트로에게 단타를 치며 기록을 완성했습니다. 에디 로사리오는 지난 8월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한 팀 동료 프레디 프리먼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한 애틀란타 선수가 되었습니다. 에디 로사리오가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하며 상대 투수로부터 던지게 한 공 갯수는 단 5 개인데, 레퍼런스에 따르면 1990년 이후 힛 포 더 사이클 달성자 중 가장 적은 투구수를 기록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2. 트레이드 대박난 애틀란타

 

에디 로사리오는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넘어왔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알렉스 앤소폴로스 사장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에디 로사리오, 애덤 듀발, 호르에 솔레어, 작 피더슨을 모두 데려오는 미친 짓을 했습니다. 여기에 피츠버그의 마무리 리차드 로드리게즈까지 영입하며 절대강자가 없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전력 보강을 위한 과감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결국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2주만에 동부지구 선두에 복귀하였고, 지금까지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팀의 간판 스타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부상 전까지 44승 44패로 5할 승률을 간신히 유지했던 애틀랜타는, 이 과감한 무브 덕분에 아쿠냐 부상 이후에는 33승 26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작 피더슨이 부진한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1) 에디 로사리오

 

클리블랜드 306타석 7홈런 타율 .254 출루율 .296 장타율 .389 OPS. 685

애틀랜타 56타석 5홈런 타율 .320 출루율 .375 장타율 .740 OPS 1.115

 

2) 애덤 듀발

 

 

마이애미 339타석 22홈런 타율 .229 출루율 .277 장타율 .278 OPS .755

애틀란타 174타석 14홈런 타율 .234 출루율 .305 장타율 .557 OPS .862

 

3) 호르헤 솔레어

 

캔자스시티 360타석 13홈런 타율 .192 출루율 .288 장타율 .370 OPS .658

애틀랜타 187타석 10홈런 타율 .276 출루율 .360 장타율 .515 OPS .876

 

4) 리차드 로드리게스

 

피츠버그 37경기 38.1이닝 평균자책점 2.82 5볼넷 33삼진

애틀랜타 21경기 20.2이닝 평균자책점 2.61 4볼넷 7삼진

 

5) 작 피더슨

 

컵스 287타석 11홈런 타율 .230 출루율 .300 장타율 .418 OPS .718

애틀란타 173타석 5홈런 타율 .234 출루율 .312 장타율 .383 OPS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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